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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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 보은신문
  • 승인 1995.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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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흘러 산사태 우려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로변 낙석이나 산사태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었던 땅이 녹아 낙석이 떨어지거나 토사가 흘러내리는등 산사태 위험마저도 도사리고 있다.

낙석 방지망이 설치되어 있어도 흘러내린 토사나 낙석이 방지망을 뚫고나와 있는 곳이 곳곳에 눈에 띄고 있어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사전에 위험시설물을 안전점검하여 도로변 낙석 및 산사태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예상지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방지책과 방지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옹벽, 석축 제방 위험지역에 대해서도 위험예상지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위험지역에는 철저히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보수 정비하기로 했다. 한편, 고량, 아파트, 연립주택, 건축물등 노후 구조물에 대해서는 위험시설물 책임자를 지정하고 관리카드를 작성 중점관리토록 했다.

아울러 대형공사장에 대해서도 주요 구조물 시공시 사전 안전점검과 지하 매설물 시공시 안전실태 사전점검을 확실히 이행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또한 각급 기관단체장은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펼치며 일단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는 신속한 응급조치 및 각급기관공조체제로 패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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