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지역에도 문화적 성격의 소식지인 가칭 "보은문화"가 오는 7월중에 창간될 전망이다.

보은 문화원은(원장 박대종) 우리 지역의 자랑스런 문화적 전통을 널리 홍보하고 문화원을 비롯한 향토사 연구단체, 문학단체, 사진 및 기타 문화단체 등 각종 단체의 활약상 및 그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활기찬 지역문화를 창달한다는 목적으로 창간호 준비에 한창이다.

발행은 문화원이, 편집은 삼년산 동호회에서 맡고 있으며 창간해인 금년에는 2회를 발행하고 97년부터는 계간지로 발돋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칼럼, 논단, 향토사, 문예작품, 문화관련 정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될 계획이어서 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편집위원으로는 남광우씨(국사편찬위 조사위원), 송창호씨(시인) 등이 각각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