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살구꽃 마을 조성"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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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살구꽃 마을 조성" 여론
  • 송진선
  • 승인 1996.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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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지양… 군청 진입로도 단풍나무로
군내 국동나 지방도, 군도, 마을진입로 등에는 살구나무를 식재해 진해의 살구나무를 식재해 진해의 벚꽃 축제와 대응할 수 있도록 가로수를 차별화시켜 이를 관광상품화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벚나무 가로수의 대대적인 식재로 인해 벚꽃이 식상해쳐 있기 때문에 가로수를 특색화 시킨다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는 벚꽃이 지고난 후 살구꽃이 피기때문에 시기적으로도 아주 적격일 뿐만 아니라 벚꽃을 일본이 국화로 삼고있어 벚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한다면 전국적인 손님을 보은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살구꽃의 경우 고향에 대한 추억까지 떠올리게 하고 꽃과 과일을 볼수 있어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살구꽃 가로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벚꽃이 피는 대표지역인 진해를 비롯해 인근의 청주나 대전, 옥천국도의 가로수가 벚나무로 되어있는데 벚나무라는 의미외에는 특색이 없고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희소성도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살구나무 가로수 식재를 주장하는 주민들은 우선 시범적으로 보은읍 교사리 춘수골 삼거리부터 통일탑 삼거리, 보청천 둑방길, 특히 문예회관 변의 둑방길은 공원으로 꾸밀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전지역의 국도와 관광지 도로변, 유원지, 지방도, 군도, 마을진입로까지도 살구나무를 식재해 다른지역과 차별화된 가로수 사업을 벌여 관광상품화 시킨다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얻는 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말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군청진입로 변에도 플라타너스 대신 단풍나무 등을 식재한다면 관광 보은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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