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실염주 농어촌 특산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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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실염주 농어촌 특산단지 지정
  • 보은신문
  • 승인 1996.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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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9천여만원 투자… 전시장 공장 등 조성
[속보] 복숭아씨를 가공하여 염주, 열쇠고리 등 불교용품과 기념품을 가내수공업으로 생산하던 도실염주가 농어촌특산단지로 지정 육성된다.(본보 3월2일자 296호 보도) 충북도는 도실염주공장을 농어촌특산단지로 지정하고 국비 3천만원, 지방비 3천만원, 농특융자 7천2백만원, 자부담 6천5백만원 등 총 1억9천7백만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하여 전시장과 공장, 창고등을 설치하고 도실염주를 보은의 세계화 품목으로 육성키로 했다.

도실염주는 그동안 임세택씨가 복숭아씨 구멍을 뚫는 정밀기계 특허를 취득하고 유명사찰에 공급하는 염주외에도 열쇠고리나 차걸이, 장농고리등 복숭아씨를 응용한 실생활품까지 만들어 전국유일의 공예품으로 각광을 받아왔었다. 더구나 지난 92년 대한불교용품 경진대회에서 입선한데 이어 21회 충북공예품경진대회에서 장농고리가 입선과 우수공예 기능인 지정등, 인정을 받아온데다 인근 주민 20여가구도 동참, 농가소득을 올렸다.

도실염주는 이번 농어촌특산단지 지정에 따른 육성으로 년간 3억5천7백만원의 제품판매수익을 올릴 계획이고 가구당 1천7백80만원의 조수익이 예상된다. 한편, 도의회 지역경제분과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18일 보은읍 대야리 도실염주 공장을 현지확인차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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