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김종해)는 민원행정의 손길이 덜 미치는 농촌 주민들의 불편 및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내속리면사무소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보은 경찰서는 교통, 수사, 방범, 청문감사관 등 민원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이동민원실 활동반을 편성하여 경찰관이 현지 방문을 함으로써 경찰서를 직접 찾아야만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민원행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이동민원실에서는 교통관련 민원상담 및 원동기장치 자전거 면허시험 등 15건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었다. 원동기 면허시험을 본 서 모(40, 내속 북암)씨는 “경찰관이 직접 면허시험을 실시하고 각종 상담을 해주는 등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이 없어 편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랬다.

한편 보은경찰서는 군민들의 편익도모 및 친절한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주력하기 위해 매월 1회 각 읍·면을 순회하며 이동민원실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