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북 주민자치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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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북 주민자치센터 개소
  • 송진선
  • 승인 2003.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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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개관식, 프로그램 다채
“주민들의 사랑방 주민자치센터로 오십시오” 주민들의 건강 및 교양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될 회북면(면장 박노영) 주민자치센터(추진위원장 정진국)가 보은군 1호로 탄생됐다.

지난해 10월23일 착공한 회북면 주민자치센터는 도비와 군비를 포함, 총 1억원을 투입해 5월1일 완공, 오는 6월4일 개관한다. 면사무소 2층 79평과 구 보건소 46평에 냉난방 시설을 완비한 헬스교실, 스포츠 댄스 교실, 풍물교실, 노래교실, 수지침 교실, 찜질방 등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취미활동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면청사 2층에 위치한 센터내의 헬스교실은 건강한 육체완성을 위해 런닝머신, 버터플라이, 벨트 마사지기, 아령, 레그 익스프레션 등 15종류 18대의 헬스 기구를 확보하고 있다. 또 구 보건소에 있는 건강 관리실에는 안마의자, 적외선 치료기, 오토 롤링 베드, 샌드 인프라 시스템 등 8종 9개의 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찜질방도 갖추고 있다.

프로그램은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고 운영에 따른 실비는 이용자들이 부담하는 등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헬스는 매일 동호회를 구성, 자율 운영하며 스포츠 댄스와 풍물교실, 노래교실은 월 4회씩 동호회별로, 찜질방은 월6회 노인 중심으로, 수지침은 월2회 주부 중심으로 동호회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후 주민들은 자치센터의 효율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선진지를 견학하고 추진위원간 수 차례 의견 조율을 거쳐 건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주민들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센터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2호 주민자치센터 설치와 관련, 국비와 도비 보조내시를 받아 보은군 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마로면과 내북면, 산외면에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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