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는 40세이상된 농민등 지역의보 적용대상자들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공무원을 비롯한 직장인들은 공무원 의보 및 각 직장의보에서 검사비를 부담해 건강검진을 받았고 지역의료보험 조합의 조합원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검사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왔는데 올해부터는 복지증진 차원에서 농민 뿐만아니라 지역의보 수혜대상 주민들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검사항목은 노동부에서 지정한 체중, 신장, 시력, 청력, 혈압, 혈당, 홍부 X선검사 등 13개 기본적인 검사로 1인당 검사비는 남자는 1만7천5백60원 여자는 1만9천9백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40세이상의 피보험자 전원이 검진을 받는 것이 아니라 매년 해당자의 50%씩 받게 되어 있어 40세이상 대상자는 2년에 한번꼴로 건강검진을 받게된다.

군 의료보험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군내에서 의료보험 수혜대상은 지난해 말로 총 2만6천6백18명이고 이중 40세이상은 1만6백85명이라고 밝혔는데 이들은 검진을 받을 경우 검강검진 지정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데 보은군의 경우 군내와 청원군, 청주시에서 받을 수 있고 회남면의 경우는 위의 지역외에 대전시에서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건강검진 대상자가 확대됨에 다라 의료보험조합 연합회에서 지난 2월말까지 건강검진 지정병원 신청을 받았는데 군내에서는 성수의원에서만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