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우쾌명)를 구성,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예산 심의를 거쳐 지난 11일 열린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일반회계의 경우 0.5%에 해당하는 285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하고 특별회계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군의회 예결특위는 이번 추경심의에서 열악한 군의 재정으로는 당면한 현안사업 해결에도 예산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시급을 요하지 않는 사업과 예산이 과다하게 편성됐거나 사업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업 3건 285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일반회계 일반행정비중 보은군 기본현황 책자발간비 1500만원(사업 불필요), 사회개발비중 향토민속자료 전시관 유물도록 발간비 1000만원 중 과다계상된 300만원, 회남면 공중화장실 신축비 1050만원(사업 불필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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