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천 공사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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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천 공사장 화재
  • 보은신문
  • 승인 199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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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전소, 6백여만원 피해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인해 보청천 정화사업에 쓰이는 자재가 전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께 보청천 정화사업이 진행중인 장신1구 국도유지 앞 제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가나건설(대표 홍성기) 공사현장에 쌓아둔 방수막의 일종인 휠타매트가 전소되어 6백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최초 발견자인 차영은씨(45, 대전 중구)에 따르면 퇴근길 제방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출동한 소방차 2대에 의해 10분만에 화재는 진압되었으나 자재는 전소되었다. 경찰은 화재현장 인근에서 논두렁을 태우다 불씨가 날라들어 인화성이 강한 방수재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전소된 휠타매트는 관급자재 인수가 완료되어 관리보관 책임이 가나건설에 있기 때문에 피해액은 가나건설에서 책임을 지게돼 공사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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