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20년 마감 아쉬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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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20년 마감 아쉬움 남겨
  • 송진선
  • 승인 1995.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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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리 이동훈씨, 마을 발전 기여
〔수한〕20년이상 망르 이장으로 일하면서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화합에 기여해온 오정리 이장 이동훈씨(64). 수한면에서는 2월28일 이장협의회를 가져 이동훈이장에게 감사패를 주었고 마을에서도 동회의를 소집해 감사패를 주었다.

이동훈씨는 "마을발전이 면 발전이고 나아가서는 국가발전이라는 소신으로 이장을 봐왔는데 주미들의 협조로 무리없이 잘했던 것 같다"고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이동훈씨는 농협의 전신인 이동조합에 근무하다 처음 68년 이장을 시작 73년에 사퇴하고 다시 75년 3월1일자로 발령받은 후 이번 2월28일까지 20년이상 이장을 봐왔다.

그동안 마을 안길 확포장, 지붕개량, 담장개량등과 같은 새마을 사업을 벌여 생활환경 개선에 힘썼다. 마을에 어떤 일이 생기면 앞장서서 처리하고 소득작목 등을 입식 주민들의 소득을 높여주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엽연초생산조합 총대, 임협 감사, 농협 이사·감사 등 활동도 하고 있다. 현재 오정리 에서 부인 안희순씨와 농사를 짓고 생활하고 있으며 2남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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