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바람으로 박준병 아성 끌어안기 성공
소지역주의의 선거구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던 남부3군 국회의원선거가 팽팽한 3파전으로 갈것이란 예견을 뒤업고 자민련 어준선위원장의 2천7백15란 많은 표차로 압승했다. 35년간 국회의원을 내지못한 설움을 71%라는 높은 지지율로 보은에서 어준선위원장을 당선권으로 몰아줬고 여기에 옥천에서의 자민련바람과 박준병의원의 조직끌어 안기에 성공하면서 확실한 당선고지에 올랐다.또한 65.2%의 지지를 보낸 이동호후보의 몰표지지분위기속에서도 영동에서도 3,589(10.3%)표를 확보 약간의 자민련바람을 탔다. 선거종반전 언론기관을 비롯한 여론조사결과 이용희후보가 당선권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선거일 이틀전부터 옥천에서부터 자민련으로 돌기 시작한 거대한 바람은 결국 어위원장을 당선고지에 도달케 했다.
특히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이용희후보의 탄탄한 고정표가 대거 흔들린데다 선거막판 선거운동원 구속과 간통사건 보도 유인물이 배포 된것이 선거종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것이란 분석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어준선씨가 당선고지로 간것은 보은에서의 국회의원만들기 열망과 옥천에서 박준병조직 끌어안기의 성공이 큰 힘을 입었다. 소지역주의 양상은 보은에서 어준선위원장이 71%영동에서 이동호 후보가 65.2%로 나타나 지역대결 양상을 보였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