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동원 내북 7개 마을 급수
〔내북〕(주)한화 보은공장(공장장 홍광웅)은 공장주변 마을까지 파급되어 식수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소방차를 동원 주민을 위한 식수공급을 지난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내북 관내에 식수난을 겪고 있는 창리, 투평, 도원, 동산, 화전, 법주, 적음리 등 7개마을은 지하수를 이용한 공동상수도를 설치 식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지하수가 고길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러한때에 한화보은공장에서 매일 소방차를 이용하여 하루 6t씩 공동상수도물탱크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어 주민들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한화 보은공장은 항상 지역의 크고 작은일에 앞장서 참여해오고 있긴 하지만 이번처럼 기업이 솔선수범하여 지역민의 고통에 함께 참여하고 고통을 이겨나가는 동반자로서 앞서 가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워했다.
한화보은공장의 이번 식수공급은 가뭄이 해갈될때까지 계속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지난해 여름의 가뭄에도 주변지역민의 경작지에 소방차로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물을 공급한 것에 이은 두번째 가뭄지원 활동이다.
한편, 이번 가뭄지원에 대해 홍공장장은 "식수공급은 지역에 있는 기업으로서 주민의 아픔을 같이한다는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앞으로도 한화 보은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높히기 위해 다양한 참여를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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