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의 수준향상과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방송 시설이 삼산국민학교에 개관, 교육의 질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3일 준공을 한 보은지역교육방송실(관장 김홍격)은 94년 12월5일 착공해 약 2개월여만에 준공한 것인데 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원화 방송 및 지역 교육방송실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약 25평규모로 조종실과 녹화실 등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데 교육 방송실에는 무선 마이크와 전축, 비디오 카메라, 핀 마이크, VTR 및 자막기, TV, VTP, 후레쉬 조명등 방송에 필요한 각종 기자제를 확보 이미 시험 방송을 실시했고 앞으로 삼산국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심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방송실은 교육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군내 난시청 지역소재의 학교에 교육방송 자료를 녹화해 보급하는 역할도 하게 되는데 교육방송 자료 보급 뿐만 아니라 환경 및 과학관련 자료도 보급하는 등 지역학교 방송활동장을 제공, 군내 전 지역의 학생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삼산국교 자체적으로도 활용해 일반 교과학습시 교육방송으로 자료를 활용하고 영화 등을 보내주고 비가 올 경우에는 방송으로 조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하게 운영해 학교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