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내속리면 사내리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열린 충북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유봉열 옥천군수)에서 지방자치단체 기구 정원 규정 시행규칙 및 지방분권 운동 추진이 공통의제로 채택됐다.

지방차지단체기구정원규정시행규칙은 지방공무원의 표준 정원, 보정정원 산정을 위한 보정비율 및 지방 자치단체의 지방공무원 종류별, 직급별의 정원책정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표준 정원제 운영에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사회적 화두로 작용하고 있는 지방분권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추진과정 등을 설명하고 적극 대응한다는 시·군의 입장을 정리했다.

지방분권은 자치권의 신장을 도모하고 지방발전을 통한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해 지방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각종 정책 토론회를 통해 지역균형 발전의 과제와 입법방향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방분권 운동 충북본부도 발족돼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자체 실정에 맞는 지방분권 추진단을 구성 운영할 것과 지방분권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 정보를 교환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시장 군수들은 시군별로 시행하는 현안 사업 및 시책을 소개, 홍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