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2240만원 투입, 오는 26일 준공식
군보건소(소장 이종란)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내속보건지소 증·개축 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이날 준공식에는 박종기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내속보건지소(지소장 정명호)는 지난 85년 건축된 이래 1일 50명 정도의 환자들이 이용했으나 건물 노후와 환자 진료공간과 대기 공간이 협소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에 군에서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3억2240만원(국비 1억6333만4000원, 도비 8166만6000원, 군비 774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110.19평 2층 규모로 증·개축공사를 지난해 9월 착공했다.
현대식으로 증·개축한 내속보건지소 1층은 일반진료, 치과진료, 한방진료 공간과 환자 대기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공중보건의 숙소 2동으로 건축되었다.
기존 보건지소에서는 일반진료와 치과진료만 실시했으나 올해 한방실을 증축해 지난 4월 공중보건 한의사를 배치받아 한방 기자재를 갖추고 오는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내속리면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한방진료를 비롯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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