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 사격 재도약
상태바
보은정보고 사격 재도약
  • 곽주희
  • 승인 2003.05.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진 탈출, 전국체전 도대표로 선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회장기 전국 사격대회 단체 2위를 차지하는 등 보은정보고 사격부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재도약의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정주용) 사격부(지도교사 우원규)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경남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제19회 회장기 사격대회에서 선수들의 고른 성적으로 단체 2위와 개인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창원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수경(3)선수가 1193점을 기록, 국가대표선수 5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4위를 차지해 오는 7월경 열리는 월드컵 국제사격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특히 보은정보고 사격부는 4월 26일 청원사격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대표선발 1차 평가전을 겸한 청주 봉황기 사격대회와 2차 평가전인 이번 회장기 대회에서 청주여고를 이겨 전국체전 충북도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회장기 대회에서 보은정보고 사격부는 399점을 기록한 김수경(3), 394점의 염선영(3), 395점의 박정례(3), 395점의 노선희(2)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191점을 기록한 서울체고에 이어 1189점으로 단체 2위를 차지했다.

또 김수경 선수는 개인전에서 399점을 기록, 개인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주용 교장은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사격부가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전국체전 충북도대표로 선발되는 등 사격의 명문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