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향토 한방음식코너 운영
새마을운동 보은군지회(지회장 김남수)는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속리축전 기간에 ‘질병예방 건강향토 한방음식 코너’를 운영한다.속리축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한방음식 코너 운영은 속리축전을 맞아 보은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우리 주변의 들과 야산 등에서 자라는 야생식물 한약재와 음식재료를 채집해 건강음식을 만들어 시식함으로써 병의 예방과 군민건강증진은 몰론 이웃사랑 및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이날 새마을지회에서는 한약차로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고, 건망증에 좋은 장수약술차, 기침, 신경통, 저혈압, 식은 땀, 야맹증, 간염에 좋은 오미자차, 소화불량, 고혈압 초기 등에 좋은 산사약차를 선보인다.
또한 한약탕으로 만성기관지염에 좋다는 율무쌀 도라지약탕, 기관지 천식, 만성 기관지염, 산후조리에 좋은 대추호박탕과 한약지짐(전)으로 몸이 허약하고 입맛이 없고 병후에 좋은 복령약지짐, 한약죽으로 노인부종, 설사, 비뇨장애에 좋은 복령약죽, 만성 설사, 이질, 월경때 설사나 붓는데 좋다는 산약약죽, 몸이 허약하거나 병후에 좋은 연뿌리약죽, 갈증해소, 소변 자주볼 때 좋다는 녹두찹쌀약죽 등을 2000∼3000원씩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남수 지회장은 “속리축전을 맞아 보은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한방음식을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리기 위해 새마을 가족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축제에 오시면 들과 야산, 텃밭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식물과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건강음식을 부담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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