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우 농협군지부장 취임
상태바
박길우 농협군지부장 취임
  • 송진선
  • 승인 1995.02.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쟁력 갖춘 보은 농업 육성 최선
보은월송 출신의 박길우 농협군지부장(55)이 지난 13일자 농협 보은군지부장으로 부임했다. 농협에 근무한 후 30년만에 고향에서 일하게 된 박길우 지부장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농협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나름대로의 능력과 지혜를 모아 열심히 일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길우 군지부장은 지난 65년 처음 보은군농협에서 출발해 그 동안 농협도지회에서 17년간 기획관리, 총무, 저축금융, 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했고 보은으로 오기전 청원군 부지부장으로 재임한 바 있고 일선 지부장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역출신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적당히 지내다 가는 지부장이 아닌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WTO의 출범으로 모든 것이 경쟁체제에 돌입 초일류만이 살아남는 시대에 앞으로는 신토불이 정신도 퇴색될 것이므로 농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자금지원, 지도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취미로 바둑과 등산을 즐긴다는 박지부장은 삼산국교와 보은중(7회), 대전상고 출신으로 부인 노순자씨(53)와의 사이에 2남2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