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관광지 청소로 업무차질 빚어
〔외속〕서원계곡과 정부인소나무 주변공원등 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외속리면에는 년중 관광객이 자주 찾고 있으나 정규직 청소요원이 없어 직원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외속리면에는 여름피서철인 3개월동안만 임시청소요원이 파견 근무할 뿐 평상시의 관내 관광지 청소는 전직원이 매주 토요일 자연정화활동으로 대신해 업무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는 것.특히 외속 서원(안도리)의 정부인소나무 주변 공원은 관광객들이 점심을 먹기위해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 차량 한대분의 쓰레기가 배출될만큼 항상 쓰레기가 많은데다 관내의 3개 론럴박스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정규직 청소요원을 배치해 환경관리를 담당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구나 올해부터 쓰레기종량제가 실시됨에 따라 일부몰지각한 주민들이 서원계곡주변에 쓰레기를 소각할 염려가 많아 깨끗한 서원계곡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장이 서는 면에서만 충원된 청소요원을 준관광지면에도 배치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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