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 100% 성장목표-대양인슈
'93년 11월말 매출액 44억, '94년 11월말 매출액 69억4천여만원, 올해 목표 매출액 100% 증가. '93년 외속농공단지에 입주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주)대양인슈(회장 강경석)는 군내 농공단지 입주업체 중 가장 발전 속도가 빠른 업체로 꼽히고 있다.전국의 동종업종 1백40여업체 중에서 시장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양인슈는 경쟁력의 주요무기로 '철저한 A/S'를 꼽고 있다. 강경석회장(50)은 "전국 어디에서든 대양인슈 제품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5시간 이내에 후속조치를 완벽하게 해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철저한 납기일 준수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용'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대양인슈는 지난해 우량중소기업으로 지정되었고 연말에는 농협중앙회와 '생활물자 계약'을 체결해 전국 어디에서든 생산제품을 단위조합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판넬업계 최초로 배상금 2억의 생산품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해 소비자들에게 신용도를 한 층 높였다. 올해 2월이면 생산되는 전제품에 KS마크가 부착돼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현재시장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전사원 1백48명에 대한 후생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강회장은 "사원들이 회사에서 만족감을 얻을 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 생산됩니다."라고 말하고 사원후생복지에 대해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한다.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 되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강회장은 보은에 대해 "지역민들이 입주업체에 대해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뜻으로 뭉쳐야 합니다."라고 말하고 "사회간접자본이 열악한 보은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의식전환이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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