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수준이 타지역에 비하여 현저히 낮은 지역중에서 지역간 균형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여 대대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실시계획에 보은지역이 개발촉진지역으로 포함될 전망이 크다.

지역균형 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공포 시행됨에 따라 군에서는 보은지역이 개발촉진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지정후 기본구상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획단 구성등 사업 시행을 위한 사전준비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촉진지구중 낙후지역은 군당 150㎢ 내외로 지정할 수 있고 지정 승인되면 중앙예산이 집중적으로 지원되어 도로확장 등 생산 기반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된다고 한다.

또한 적극적인 민자유치유도를 통하여 관광휴양단지조성등 새로운 관광패턴에 부응하는 관광개발과 실버산업 유치가 기대되며, 주력 산업유치, 농산물생산 및 가공단지, 생활환경개선, 지역특화사업의 육성에도 집중지원이 전망된다.

군에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등 관광자원이 많고 청정지역으로 보존되어 있는 보은군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받아 지역특성에 알맞는 개발을 하므로써 세계적인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병행하여 주요간선도로변에 푸른숲 가꾸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가며오며 보고즐기는 선관광시대에 대비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청정관광농업군으로 육성하고 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주민에게 최대한 많이 환원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개발로 맑고 푸르며 살기좋은 농촌모습으로 탈바꿈하여 도시에서 농촌으로 환류하는 U턴현상을 앞당겨 나갈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