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 농촌지도자회 12㎞ 구간
571번 지방도의 회남면 전구간이 올 봄에는 개나리와 박태기꽃이 만발한 꽃길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기대는 회남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이호종)에서 지난 23일 회남면 거교 2리에서 법수리 구간 6㎞의 도로변에 개나리 나무 심기를 끝마친으로써 회남면 전구간의 꽃나무 식재가 완료되었기 때문이다.이날 나무심기는 지난해 11월1차로 신추리에서 거교2리 구간(6㎞) 에 2만5천여 그루를 심고 남은 잔여구간(거교2리~법수리)의 식재로 회남면 농촌지도자회 회원 25명 전원과 포크레인등이 동원돼 2만5천여 그루의 개나리 나무를 식재한 것이다.
또한 이날 회원들은 남대문리 주차장과 조곡1리 주차장에도 총 5백여 그루의 박태기그루를 심었다. 이날 꽃나무 심기에 참가한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도로변에 개나리와 박태기 꽃이 피게 되면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외지에서 대청호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토 공원화 조성에도 일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요즘 농사준비에 바쁜 시간을 내었지만 마음만은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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