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재배작물 중심 2월 17일까지
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도소 주관으로 열리는 영농설계 교육에 농민들의 참여열기가 고조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식전환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7일 탄부면을 시작으로 오는 2월17일까지 계속될 예정인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WTO체제 출범에 다른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농민들에게 농작물 재배기술뿐만아니라 개방화에 대응하는 의식확립등 다각도의 지도가 실시되고 있다.
실제 교육 첫 날 오전과 오후로 시간을 편성해 교육을 실시했던 탄부면에서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을 후러씬 초과한 약 2백여명이 참석해 관심이 높은 것을 보여주었는데 외래강사가 강의한 오전교육에서는 시설하우스 단지내에 재배가 한창인 오이에 대해 하우스 설치요령부터 오이육묘 및 하우스관리, 시비개선, 이산화탄소 발생기 활용법등 폭넓은 교육으로 농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오후의 고추작목에 대한 교육에서 구우서 경제작물계장은 우량종사 선택과 충분한 거름사용으로 토양으로 개량하고 시설을 보완하면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의하면서 고추터널재배와 병충해 방제, 관수요령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각종 교육기자재와 장비를 동원 교육의 효과를 높였고 교재를 제작 농민들에게 배포해 응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새해 영농설계 교육에서는 농민들이 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길러주기위해 의식교육은 물론 각 읍면의 특화작목에 대한 재배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함은 물론 새로운 소득작목의 입식 및 전망등을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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