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취리 풍농회 기계화 영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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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취리 풍농회 기계화 영농단
  • 보은신문
  • 승인 199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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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도 최우수기계화영농단에 선정
보은읍 풍취리 풍농회(회장 서정훈)기계화 영농단이 지난 18일 90년도 도 최우수 기계화 영단으로 확정돼, 도지사 표창과 상금 1백만원을 받게 되었다. 풍농회 영농단은 지난 85년 농촌의 부족한 일손과 생산성의 제고를 위해 한동네 사는 서정훈(52), 김길치(51), 김응준(52), 이월봉(43)씨가 자금 1천4백만원을 모아 농기계를 구입하고 준회원 26명을 영입하면서 처음 출발하였다.

이들 기계화 영농단이 구입한 농기계는 콤바인 1대, 트랙터 1대, 이앙기 1대, 건조기 1대로 영농단 회원들의 논 1백33마지기와 풍취리 일대 농가 논 9백여마지기의 농사로 3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중 다음해 농기계 부품 구입비로 1천만원을 풍농회명의로 적금해 놓아 농사철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풍농회 기계화 영농단 서정훈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농촌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는다”며 “영농단 부인들이 먼지를 뒤집어쓰면서 벼가마를 직접 나는 등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어 남편들도 더 큰 힘을 얻는다”고 흐뭇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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