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수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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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수 수난
  • 보은신문
  • 승인 199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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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농한기 수렵 극성, 단속 요구돼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야생동물과 겨울 철새인 청둥오리등의 수렵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요즈음 들어 공기총을 이용하여 군내 야산일대와 냇가 등에서 노루, 꿩, 산토끼, 청둥오리 등을 마구 포획하여 야생조수가 수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공기총의 성능도 몇 년전 단발에서 연발로 사용이 가능하고 망원렌즈까지 부착하여 야생조수잡기가 유리해 수렵꾼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청둥오리의 수렵은 한밤중에 보청천과 연계한 계곡일대에서 써치라이트까지 동원하여 포획돼 야생조수 보호를 위한 강력한 단속조치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군에서는 “군 산림과와 경찰서 합동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야생조수의 불법 포획행위와 불법 수렵도구 판매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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