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수·임근성·박래식씨 수상
지난 12월10일 도청회의실에서 개최한 90 충북 유망농산물 개발토론회에서 농축산물의 수입 개방화에 대응, 이를 선도적으로 실천한 농민에의 유공 표창이 있었는데 이중 김두수씨(38. 내속 상판)와 임근성씨(43. 보은 어암)가 우수상을, 박래식씨(52. 삼승 상가)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농어민후계자인 김두수씨는 취나물을 조기생산, 포장하여 현지에서 직판, 하우스 5백평, 노지 1천5백평에서 연간 1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군내 및 인근농가에 취나물재배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임근성씨는 70년도에 어암 1구에서는 최초로 잠업을 시작해 총 가구 46호 중 28호가 잠업에 종사, 연간 1억원가량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기술습득실천으로 인근농가에 파급, 84년 어암1구를 잠업 시범마을로 지정되도록 하여왔다.
또한 박래식씨는 89년 전국 최초로 사과 과수원에 은박비닐을 피복해, 일반 재배보다 평균 18%의 소득을 올려 군내는 물론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온 바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