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사직국교 탁구부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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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사직국교 탁구부선수
  • 보은신문
  • 승인 1990.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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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육성 방안 모색돼야
지난 12월4일부터 5일까지 청주 한 벌국민학교에서 열린 90 교육감기 쟁탈 학생 탁구대회에서 탄부 사직초등학교 선수들이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쓸어 탁구명문으로의 자리를 굳힌 가운데 이 선수들을 군내에서 키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

올해로 팀이 창단된지 만 3년,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는 탄부 사직초등학교 탁구부는 이번 대회의 결승전에서 청주 사직국민학교를 맞아 4학년 임현숙, 김명란, 이현경선수와 5학년 김영남, 김영란, 강경미, 신명희 선수가 각각 3-0으로 완승했다.

그리고 개인전에서는 탄부 사직초등학교 5학년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치러 1위 김영남, 2위 김영란, 3위 강경미 선수가 각각 우승컵을 나눠가져 참관 임원 및 선수들의 찬탄을 받기도 했다.

이와같은 쾌승에 대해 임창재 교장은 감독, 코치,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 그리고 여러사람들의 격려와 관심으로 얻어진 결과라고 말하고 “6학년의 신건애, 김은희, 최영선은 이미 청주 대성여중으로 선발되어 갔다”며 “보은여중에도 탁구부가 있지만 고등학교에는 없고 또 실업팁도 없기 때문에 실력이 우수한 선수들을 계속 키우기 위해 청주로 보낼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따라서 군내 고등학교에도 탁구부가 조직되고, 선수들이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군내의 튼튼한 기업체에서 실업탁구부를 창단한다면 우리 군에서도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실업팀의 체제가 갖춰지기 때문에 선수들이 마음놓고 기량을 닦고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유지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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