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사내 여직원들의 모임이 주체가 되어 일일찻집을 운영, 그 이익금 모두를 불우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한전보은지점(지점장 유세형)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의 모임인 '동그라미회'(배선이씨외 6명)로 지난 6일 사내 직원 및 지점을 찾는 외부인들을 상대로 찻집을 운영, 하루 수익금 56만2백70원 모두를 관내 불우이웃의 월동자금에 보태쓰도록 했다는 것.동구라미회의 회장 배선이씨(23. 배전과)는 "우리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의 협조로 무사히, 그리고 생각보다도 성황리에 행사가 끝날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마음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활보호대상자나 신체불구등으로 인한 생활무능력자등 면사무소를 통해 사전에 선정되어 성금을 받게 된 이들은 권영매(14. 탄부 상장1), 염광현(내속 사내 4), 최일남(내속 사내1구), 최모희(74)씨의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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