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재 군수와 수한면 각 기관장은 물론 군내 유림들과 동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제례절차에 따라 엄숙히 진행된 이날 제향식에서 초헌(初獻)은 유의재 군수, 아헌(亞獻)은 박길래 동정초등학교 교장, 종헌(終獻)은 김선원씨(59. 내북 삼인당 한약방 대표)가 맡아 잔을 올렸다.
또한 1시간 가량이 소요된 이날 제향의 집례는 송병순씨(73. 수한 교암)가 맡았고 대축은 조헌선생의 13대손인 조낙원씨(73. 수한 교암)가 읽었다. 한편 이날 후율사 추계제향은 후율사 장의인 주철수씨(65. 수한 성리)와 유림 유사 전상수씨(62. 수한 율산), 조낙원씨(73. 수한 교암)가 맡아 진행, 국난에 처한 나라를 지키고자 목숨을 바친 조상의 얼을 되새겼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