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전국체전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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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전국체전 성황리 폐막
  • 보은신문
  • 승인 1990.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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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인 사격 금2, 은3 충북 종합3위
전국체전 개최사상 처음으로 충북에서 열렸던 제71회 전국 체육대회는 충북이 종합 3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 화려한 막이 내려졌다.

지난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도내 10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돼 각 시군민들의 선수에 대한 배려와 성원, 봉사 등을 펼쳐 '인정체전'이었다는 평을 받았는데 특히 보은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있었던 씨름 경기에서는 자원 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로 외지인들에게 보은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관람객들이 질서를 잘 지킴은 물론 진지하게 경기를 관전해 대한 씨름협회 회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보은군에서 열린 씨름경기에서 1위는 경기도, 2위는 경상남도, 3위는 충청북도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청원군 사격장에서 있었던 고등부 사격대회에서 충북대표로 출전한 보은고등학교 선수들은 대회시작전부터 메달획득이 유력시되었었고 대회 예선전에서도 계속 1위를 기록해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해주었는데, 본선에서 취재기자들의 열띤 카메라 세례를 받아 선수들의 정신집중에 지장을 초래, 안타깝게 4위에 그쳐 메달권 밖에 머물고 말았고 개인전에서는 양승전(18)선수가 2위를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보은군 출신으로 사격 일반부에 출전했던 이시홍선수(27. 상무소속)와 홍승표 선수(28. 상무소속)가 각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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