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문고 편의시설 및 다양한 도서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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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문고 편의시설 및 다양한 도서확충 시급
  • 보은신문
  • 승인 199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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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마을문고 이용객에 대한 편의시설과 신간 동화책이 부족해 각계각층의 협조의 손길이 요구되고 있다. 보은읍 문화원내에 위치한 마을문고는 좌석 40석, 장서 3천여권 규모로 하루평균 2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형광등 6개중 3개가 고장난 채 2개월째 방치되고 있고, 국민학생층의 이용이 많은데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은 1백50권정도밖에 안되는데다 무더기로 기증된 단일도서들이 열람책꽂이에 비치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의 구입이 절실한 실정이다.

마을문고 열람업무를 맡은 김인옥씨(37)는 “지난 7월 국내 동화작가들의 창작집 70여권을 구입해 마을문고에 비치한 결과 계속해서 대출을 해가 지금은 한권도 남아있지 않다”며 “책을 빌리러 온 학생들이 도서대출을 못한 채 그냥 돌아가고 있어 동화책 등 다양한 도서의 구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문고내엔 전화가 없어 도서대출 기간내(1주일)에 반납하지 않는 도서 대출자를 독촉하는데 애로가 많아 자율적인 도서반납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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