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설립된 보은농업고등학교가 이농현상의 심화 및 농업에 대한 기피로 인해 지원하는 학생이 감소하자 그 대응책으로 화학공업과를 신설하게 되었다.
따라서 91학년도부터는 기존의 농업과와 임업과를 폐지하고 축산과 1학급을 축소하는 대신 화학공업과 3개 학급에 1백50명을 모집하게 되는데 그동안 학교명칭을 둘러싸고 종합고등학교, 실업고등학교, 농공 고등학교 등 여러 의견이 대두되었으나 지난달 27일 충북 도교위에서 가진 학교명칭 변경안 심의 결과 보은농업고등학교를 보은 농공 고등학교로 변경확정, 91학년도부터 사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