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성수기 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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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성수기 물가상승
  • 보은신문
  • 승인 1990.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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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채소류와 과일류 가격이 상승하는 등 각종 물가가 치솟고 있어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형편이다. 배추가 9월16일에는 1㎏에 4백원 하던 것이 21일장에는 7백원, 상치가 2백원에서 5백원, 오이가 7백원에서 1천5백원으로 크게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과일류의 경우는 사과(부사)1상자 1만8천원, 배(신곡) 2만1천원에 도매가로 농산물집하장에서 경매되고 있어 소비자는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주어야 할 뿐만 아니라 추석을 바로 앞둔 최고성수기에는 가격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추석성수품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9월18일부터 10월5일까지 추석성수품 가격인상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곡류, 주류, 육류, 건어물, 청과 등 20개 품목을 선정, 가격 감시 및 정가표시 준수 여부, 부정계량,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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