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상징하는 탑돌이 연습이 흥겨워”
상모를 돌리고 소고를 두드리며 열심히 연습하는 회인초등학교 농악부원 75명은 오는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제71회 전국체전 식전 공개행사인 민속놀이에 참여한다. 80년에 군시범으로 지정된 회인초등학교 농악부는 공개행사에 '어린이 한마당'이라는 주제 아래 도내 청원 부강국교, 청주 사직국교, 괴산 칠성국교, 음성 삼성국교 학생들과 어우러질 이 농악놀이는 10월15일 청주공설운동장에서 14시30분부터 14시51분까지 공연을 갖게 된다.
그리고 민속놀이 마지막 시간에는 각 지방을 표현할 수 있는 공연을 하는데 회인국민학교에서는 승무복, 목탁, 팔상전 등을 이용한 탑돌이행사로 속리산을 나타내게 된다. 농악을 지도하는 김진례(회인국교 특수반 담당)교사는 “매일 연습하느라 학생들이 힘들어 하지만 열심히들 잘한다”고 대견해했고 학생들도 “힘은 들지만 재미있다”며 “보은을 나타내는 탑돌이가 가장 재미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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