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이환욱)는 지난 9월6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군내 고교생 20명에게 제16차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보은출신 서울 거주 대학생과 보은소재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가정형편이 곤란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보은장학회 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대학생에게는 40만원씩 금년 전·후기로 나눠 고등학생 40명에 4백만원, 대학생 26명에 1천40만원, 총 1천4백40만원을 지급하여 지금가지 총 4백66명에게 7천7백17만원을 수여했다.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환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은이 타군에 비해 낙후됐다고 보는데 그 원인의 하나가 바로 인재를 키우지 못한 때문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하고 “훌륭한 인재를 키워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보은지역 발전에 큰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만철(76. 전 보은향교 전교)옹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중에 받은 만큼 돌려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은의 정신을 피력했고, 이어서 이창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대 김재걸 이사장의 훌륭한 업적을 되새기자”며 “장학 재단에서 바라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장학금 수혜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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