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후 3개월째 방치돼
보은읍 금굴리에 있는 정광산업 임대건물이 지난 6월20일경 화재가 발생된 이래 2단이 지나도록 보수나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정광산업 임대건물은 지난 '86년 5월2일전까지 군 도축장으로 쓰였던 곳인데 도축장이 3개군당 1개씩만 개설하기로 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옥천으로 옮겨지자 군에서 정광산업에 임대를 해주고 있다.정광산업이 군에서 임대한 면적은 부지 5백5평(1천6백69㎡)과 건물 74평(2백47㎡)이며 화재가 발생된 후 정광산업은 기존에 있던 보은읍 죽전리 공장만 가동하고 있고 화재가 발생한 금굴리공장은 폐쇄된 상태로 그냥 방치해 두고 있다.
더욱이 제71회 전국체전 성화봉송로이기도 한 금굴리도로변에서 50m지점에 위치해 있어 군과 임대업체의 시급한 보수대책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