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덕중 총동문회 체육대회
상태바
제1회 보덕중 총동문회 체육대회
  • 보은신문
  • 승인 1990.09.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덕인들의 흉허물없는 잔치한마당
보덕중학교 총동문회 제1회 체육대회가 지난 9월2일 보덕중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보덕중학교 4백여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축구, 배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가지고 우의를 다진 이날 체육대회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어준선(54) 안국약품 대표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90년 2월, 36회까지 총 8천4백6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보덕중학교의 총동문회는 이날 처음 체육대회를 가졌는데, 보덕중학교 총동문회 회장인 이춘화(51)씨는 대회사를 통해 “선후배간의 흉허물없는 정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이번 체육대회에 참석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모임을 계기로 학교 발전은 물론 우리의 고향 보은지역이 발전하는데 동문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또한 이창순 교육장은 축사에서 “1953년 마로면 담배창고에서 보덕중학교가 개교했을때, 당시 나는 보덕중학교 교사로 재직했었는데 지금 훌륭하게 성장한 여러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말한 뒤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나라가 발전하는데 보덕중학교 동문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박병수 총동문회 총무는 “VTR시설이 없던 우리 모교에 1천2백여만원이라는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로 이제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시청각 시설을 갖춰 후배들의 면학정진에 도움을 주게 되었다”며 기금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한편 초창기 동문회 조직은 물론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애쓴 1대 동문회장 최부웅(1회 동문, 관기양조장 대표)씨에게는 동문회 일동으로 감사패가, 보덕중학교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보덕중학교 서무과에 재직하면서 동문회 장학기금 조성 및 관리에 힘쓴 구연자(25회, 탄부 구암)씨에게는 공로패가 증정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