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예산삭감, 여신업무 추진할 터”
“조합의 문턱을 낮춰 조합과 조합원과의 원만한 유대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경작자의 뜻을 수렴, 최대한 반영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보은엽연초생산협동조합 제2대 민선조합장으로 지난 8월23일 선출된 이범로(47. 산외 원평) 신임조합장은 3대째 엽연초경작을 해온 담배인으로서, 취임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보내며 당선 첫소감을 피력했다.
실제 연초경작인으로서 조합원들의 이익을 대변해줄 수 있는 적격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범로 조합장은 이번 당선으로 경작인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고 여신업무를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조합원들의 조합비 공제를 없앨 계획이며 기술보급과 연초경작인의 만족도를 파악하여 수매가의 적정선을 맞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는 이조합장은 20년간 산외면 이장협의회장을 맡아왔으며 농협 감사, 연초생산조합 이사, 도정협회 이사등을 맡아보며 주민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오는 9월3일의 취임을 앞두고 있는 이조합장은 부인 정사순(45)씨와의 사이에 2남4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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