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재단과 동아제약에서 주최한 제3회 전국 소년 소녀가장 생활수기모음집 '까치소리 미워요'에 대한 독후감 공모에서 회남초등학교 5학년 고정미양이 대상을, 마로 관기 김철순(37)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말까지 공모했던 독후감 공모는 국민학생부, 어머니부에 총 8백85편이 출품되었는데, 이중 국민학생부에서는 고정미양이, 어머니부에서는 김철순씨가 수상한 것이다.

한편 독후감을 공모했던 한국어린이 재단에서는 어린이들에게는 부모의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한편 사치스런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 검소한 생활을 하도로고 유도하고, 부모에게는 분별없는 부모의 가출이나 이혼에 자녀들이 받는 아픔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생각게하며, 또한 같은 소년소녀 가장들에게는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를 주는데 독후감 공모의 목적이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