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의 상판이 가라앉는 등 크게 노후돼 재가설 공사를 하고 있는 고승교 가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 32억5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2월말 완공예정인 고승교는 통과하중 43.2톤 1등교 규모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7월 고승교 가설공사를 착공한 군은 빠른 시일 안에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달산보도 해체해 보청천 수심을 낮췄으며 현재 교각 기초 토공작업 및 P.S.C빔 공사를 하는 등 2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고승교를 재가설 하면서 기존 군도의 선형도 바로잡아 농지 29필지 1315평 가량을 수용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금굴∼하장간 군도는 이용도가 높아 군도 중 가장 먼저 확포장했다”며 “그동안 현재의 고승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고승교를 빨리 재가설 해야만 주민들도 마음이 편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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