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앞 과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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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앞 과속 질주
  • 보은신문
  • 승인 199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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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단속이 아니냐는 일부주민들의 빈축도 사고있는 불법주차, 과속운행등의 교통사범에 대한 단속이 정작 보은경찰서 앞에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신교를 건너 보은경찰서를 지나는 직선코스에서 많은 차량들이 과속, 질주하고 있으나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횡단보도의 일단정지와 ‘천천히’라는 안내표지판이 무색할 정도. 장신에 살고있는 L모씨(46)는 지난해 청소차와 쓰레기를 비우던 중 과속차량에 치어 다리를 다쳤고, 지난 7월23일에는 어린이가 슈퍼에서 물건을 산 후 길을 건너다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에 치어 크게 다치기도 했다.

또한 B모씨(27)는 "이사온 지 얼마되지 않아 쓰레기를 비우려다 사고가 날뻔했는데, 경찰서 앞인데도 차량들이 과속으로 운행하는 것은 운전자들의 배짱이 좋은건지 경찰들이 무심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차량통행이 많아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항상 사고위험에 불안해할 정도"라고 불편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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