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교를 건너 보은경찰서를 지나는 직선코스에서 많은 차량들이 과속, 질주하고 있으나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횡단보도의 일단정지와 ‘천천히’라는 안내표지판이 무색할 정도. 장신에 살고있는 L모씨(46)는 지난해 청소차와 쓰레기를 비우던 중 과속차량에 치어 다리를 다쳤고, 지난 7월23일에는 어린이가 슈퍼에서 물건을 산 후 길을 건너다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에 치어 크게 다치기도 했다.
또한 B모씨(27)는 "이사온 지 얼마되지 않아 쓰레기를 비우려다 사고가 날뻔했는데, 경찰서 앞인데도 차량들이 과속으로 운행하는 것은 운전자들의 배짱이 좋은건지 경찰들이 무심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차량통행이 많아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항상 사고위험에 불안해할 정도"라고 불편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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