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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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숲 조성한다
  • 보은신문
  • 승인 1996.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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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억원 투입… 결혼 기념일 나무심기 등 동참 유도
생명의 숲 조성을 위해 군은 올해 9억여원을 투입해 산림을 생산 및 관광·휴양·레저공간으로 유성키로 했다. 군은 먼저 군민들이 개인마다 출생, 결혼, 회갑등 기념일에 나무를 심는 생명으로 숲 조성운동을 전개한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천년까지 생활근린지역과 근교산림지역, 관광명승지권역 20ha에 3만본을 심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군청 및 임협에 참여희망 주민을 위한 안내 창구를 운영 사후관리는 물론, 묘목 나누어주기도 병행한다.

또한 올해 장기수 국고보조사업과 연계하여 2천4백여만원을 투입해 자작나무와 고로쇠나무등 수액채취림을 조성한다. 수액채취림 조성은 산지의 자원화와 산촌마을 관광소득화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또한 올해 3억6천여만원을 들여 장기수 27만6천본을 조림 산불, 병충해 피해 임지 및 수종갱신 대상지에 식재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힐 계획이다.

아울러 국도 및 관광도로변에 특수조림 3만6천본을 조경식재해 가로경관을 조성한다. 그외에도 과학영농특화지구 육성계획과 연계하여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대추유실수단지를 조성 전통 대추고장으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키로 했다.

보은군 특색사업으로는 내고향길 가꾸기 사업을 위해 1읍면 1시범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5백만원씩 지원한다. 이는 마을이 주체가 되어 지역여건에 맞는 수종을 선택하고 주민과 출향인의 지원참여를 유도해 고향사랑운동으로 전개한다.

또 한가정 한그루 나무심기운동으로 군내가구 40%의 참여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오는 4월1일 보은읍 사거리에서 묘목 5천여본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이같은 생명의 숲 조성사업은 생활환경 회복 및 보존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는데다 산림을 경제성을 높히기 위한 생산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공익기증의 증진 및 관광·휴양·레저공간으로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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