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따르면 "똑같은 읍내의 땅이라도 지가가 현저히 다르게 책정되어 있고 읍내 중심가 일부에서는 ’87년도 평당 1백만원 정도에서 금년 3백만원대까지 올려 책정했다"며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올린게 아니냐"고 반문하고 있다.
또한 지가조사를 언제 실시했는 지도 모르겠다며 지가조사를 실시하려면 공청회라도 개최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지가산정후 지난 7월4일부터 7월2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읍내에서만 2백여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의신청은 충북도의 방침에 따라 금년 7월31일까지 기간을 연기해서 받기로 하였다.
한편 읍건설계의 관계자는 "토지평가사 1명밖에 없는 상태에서 읍 관계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복무하면서 지가조사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랐다"며 "실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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