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보은여중·고 우승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보은지구협의회(회장 금영민)는 9월 30일 보은고등학교 강당에서 청소년적십자 보은·옥천지구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응급처치법 지식과 기능을 보급하고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날 응급처지법 경연대회에는 보은 삼산초와 보은여중, 보은고를 비롯, 보은과 옥천지역에서 응급처치법 강습을 받은 16개교 24개팀(한팀 5명으로 구성, 학교별로 2팀까지 참여 가능) 12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는 이론과 실기로 나눠 진행, 실기는 창상처치, 구조호흡 골절처치, 비교경연 등 4개 경연장으로 나눠 실시한 결과 우승은 내북초, 보은여중, 보은여고에서 차지했다. 또 1위는 삼산초, 옥천여중, 옥천상고, 2위는 옥천 안내, 동이초, 원남중, 옥천고, 3위는 옥천 죽향군남, 대성초와 동광초, 옥천중, 안내중, 보은고등학교가 각각 차지, 충북지사회장 표창 및 봉사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교는 10월에 개최될 충북도 응급처치경연대회에 참가해 솜씨를 겨루게 된다. 금영민 회장은 “경연대회는 단원들이 교육을 받은 내용을 몸에 익혀 숙달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 응급처치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응급처치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교까지는 6시간의 기본과정을, 고등학교 이상 일반인은 12시간의 표준과정을 보급하고 있으며, 일반인 대상으로는 2∼4시간의 단기과정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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