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서홍복, 원감 박희숙)이 지난 3일 뱃들공원에서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광 새싹들의 가족사랑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제81회 어린이날 기념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승학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또한 원아들은 손모양 석고 선물과 사탕목걸이 선물을 받고 기쁨에 들뜬 하루를 보냈다.

열림의 마당, 건강한 마당, 어울림 마당, 화합의 마당, 정리의 마당 등으로 나눠 열린 가족사랑 한마당 잔치는 참석한 가족들이 자신이 속한 편에 따라 흰색과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게임과 레크레이션을 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스킨쉽 활동, 댄스 경연대회, 림보, 짝짓기, 기차놀이, 강강수월래 등이 벌어진 어울림 및 화합의 마당에서는 동광초 유치원 모든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또한 가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보내던 유아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유익함을 더했다.

서홍복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날 행사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