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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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들 세상’
  • 곽주희
  • 승인 2003.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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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큰 잔치 성료, 다채로운 행사 열려
지난 5일 ‘얘들아 노올자’라는 주제로 제4회 어린이날 큰 잔치가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에서 열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놀이마당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큰잔치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교조 보은지회, 보은교육문화 시민모임, 누리울 택견전수관, 보은군, 보은교육청, 내속리보건지소, 농협노조, 청주소방서 보은파출소, 현당서예학원, 현도공방, 보은군 교원연합회, 보은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민예총 보은지부, 보은제일교회, 보은 자활후견기관, 보은종합태권도 등 지역의 기관 및 단체가 참가 또는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군수와 양승학 교육장 등 기관장과 군내 어린이와 가족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보은여고 풍물동아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보은종합 태권도 원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보은여고 풍물동아리의 풍물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첫번째 여는 마당에서는 어린이노래 합창, 어린이헌장 낭독, 아동복지 유공자 및 어린이 표창 및 박 터뜨리기 등이 펼쳐졌다.

두번째 공연 및 전시마당에서는 청주소방서 보은소방파출소 119구조대의 로프낙하 시범, 보은군 공무원직장협의회의 가족노래자랑대회, 어린이 만화영화 상영, 보은 자활후견기관의 애완견 전시, 바탕학교(대표 김용달)에서 천연염색작품을 전시했다.

교육마당에서는 물로켓 및 에어로켓 날리기, 진동자동차 놀이, 알콜딱총, 목판인쇄 체험하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보은제일교회의 떡매로 인절미만들기, 장애체험(눈가리고 지팡이로 걷기, 휠체어타보기), 가훈 써주기, 부모님께 엽서쓰기, 부모님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놀이마당에서는 굴렁쇠굴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래놀이와 콩나르기, 림보놀이 등 현대놀이, 비누방울 놀이, 바람개비놀이 등 유아놀이가 펼쳐져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통일마당에서는 전교조 동광초 교사들이 북녘 생활모습 전시, 통일 도미노 놀이, 통일나무에 소원달기, 전쟁피해 어린이돕기 성금모금 등을 펼쳐 전쟁의 피해와 조국의 통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동광초 및 삼산초 자모회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어묵, 김밥, 계란 등 간식을 만들었으며, 보은여고 등 학생도우미들이 적극 참여, 이날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어린이날 큰 잔치 준비위에서는 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날 기념 선물로 예쁜 티셔츠와 학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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