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문화축제 10일 개막
상태바
생활체육 문화축제 10일 개막
  • 곽주희
  • 승인 2003.05.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양서 개최, 보은군 선수단 200여명 참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충북도 생활체육 문화축제가 10일부터 이틀간 단양에서 열린다.

도내 12개 시·군에서 3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과열경쟁을 피하기 위해 종목별 및 개인별 시상만을 실시하며 올해부터 합기도와 검도가 새로운 종목으로 추가됐다.

경기종목은 생활체육 14개 종목(축구,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족구, 정구, 그라운드 골프, 검도)과 단체종합 2종목(볼링, 궁도), 링크전(게이트볼), 경연(생활체조), 합기도, 민속경기 2종목(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모두 14종목이다.

이중 합기도의 경우 단체연무와 개인전(호신술)으로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 경기 및 여성, 일반부 경기로 펼쳐진다.

경축 부대행사로는 대회 개막일인 10일 단양대명콘도에서 시·군노래자랑 및 연예인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단양 소금정공원에서 불꽃놀이와 단양군민회관에서 무료영화상영도 함께 진행돼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중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중국 절강성 항주 동호인 및 관계자 46명이 참가해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볼링 등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사스로 인해 초청이 취소됐다.

한편 보은군 선수단은 그라운드 골프를 제외한 13개 종목에 출전하며, 선수 및 코치, 임원 등 200여명이 참가, 배구, 축구, 볼링, 탁구, 게이트볼 경기에서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보은에서 열린 12회 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은 배구 1위, 축구 장년부 2위, 청년부 3위, 테니스 30대 3위, 탁구 종합 3위, 정구 40대 3위, 줄다리기 1위를 차지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