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포장재 디자인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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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포장재 디자인 통일
  • 송진선
  • 승인 2003.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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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브랜드도 단일화…소비자 인식 제고
작목반별 또는 지역별로 제각각이었던 과수의 브랜드 및 포장재가 올해부터 통일된 포장재로 출하된다.

군은 지난 7일 농산물 공동 브랜드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공동 출하하는 생산사 조직에 사용토록 했다. 그동안 군내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은 여러 개의 브랜드와 통일되지 못한 포장재 디자인으로 출하해 도매 시장 및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이에따라 군은 우수한 농산물의 포장재 디자인의 단일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19일 국비와 군비 포함 2000만원으로 농산물 공동 브랜드 포장재 디자인 개발 사업을 발주했다.

군은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농림과 및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품질 관리원, 농협, 원협 등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대추, 사과, 배, 복숭아 생산자 조직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개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5차례의 수정 과정을 거쳐 지난 7일 보은대추, 속리산 황토 사과·배·복숭아의 브랜드명과 포장재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디자인 개발로 보은군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물량 확보로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장재의 일괄제작으로 제작비 절감 등 농가소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개별출하는 지양하는 대신 공동선별, 공동 출하방식을 권장하기 위해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 디자인을 CD로 보유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 공동 출하 생산자 조직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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