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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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서관
  • 보은신문
  • 승인 1990.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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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보충 및 시설확충되어야
보은 군립도서관이 지난 3월24일 구교육청사로 자리를 옮겨 문을 열었으나 제반시설확충과 직원증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운영상 애로를 겪고 있다.

보은 군립도서관은 열람석 1백50석 장서 8천4백60권을 비치하여 문을 열었으나 본격적인 여름더위에 대한 냉방시설은 전무한 상태이고 2명의 직원이 맞교대로 숙직을 하면서 근무에 임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도서관을 이용하는 열람객들의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타군 군립도서관의 직원이 4~5명인데 비해 우리군의 도서관에는 2명만 배정돼 있어, 사서직 1명과 기능직 1명이 새벽청소부터 시작하여 밤 10시까지의 근무를 마친 뒤 맞교대로 숙직까지 해야 하는 실정이라 도서관 직원의 증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도서관의 건물 앞 숲그늘에 벤치를 설치하여 공부하다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이용객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군립도서관의 인원보충은 도교육위원회에 신청중에 있고 냉방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상 어려움이 많다"고 밝혀, 도서관을 이용하는 일반인과 여름방학을 앞둔 군내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제고되어야 한다고 주민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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