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이운섭 경사 정년퇴임식
상태바
보은경찰서 이운섭 경사 정년퇴임식
  • 보은신문
  • 승인 1990.07.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벽한 기동력으로 범죄상황 대처해야"
보은경찰서 이운섭경사의 정년퇴임식이 지난 6월30일 보은경찰서 회의실에서 배정문경찰서장과 군내 기관단체장, 경찰관계자, 가족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경사는 1935년 삼승 천남리 태생으로 1956년 국립경찰에 투신, 충북경찰국 통신과 근무를 시작으로 만 32년동안 경찰에 봉직하면서 경찰국근무 6개월을 제외하고는 고향인 군내 지?파출소, 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고향에 근무하면서 주민들을 부모나 친형제처럼 생각하고 근무에 임했으며, 추운 겨울밤 순찰할 때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집에 데려다줘 그 부모나 가족들이 고마워할 때, 공직생활의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는 이경사는 이날 퇴임식에서 "예전에는 업무추진시 기동력이 부족해서 애로가 많았는데 이제 완벽한 기동력을 구비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처해 신뢰감을 주는 경찰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사는 부인 양현례씨와의 사이에 2남4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